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거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시간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개최 예정
서울 종로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2일 무계원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일대일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순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본명이 아니라 별명이 적힌 이름표를 부착하고 각자의 개성을 뽐낸다.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아 모두가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할 의미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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