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박성훈 기자
6년 전 폐교된 용인 기흥중 부지에 수영장 등을 갖춘 다목적체육시설이 건립된다.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2의 3 일원 옛 기흥중 부지 내에 23개월간 중단돼 있던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층(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은 25m 길이 레인 6개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을 열고 설립을 본격화했으나, 소송과 토지 인도 문제 등이 불거져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협의한 결과 이르면 다음달 공사가 재개된다. 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민들이 오해 기다려온 시설이고 공사 중단으로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공사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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