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8개월간 학생과 불법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캡처·뉴시스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8개월간 학생과 불법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캡처·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의 한 여교사가 미성년자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브룩 앤더슨은 학생과 8개월 간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고등학교 과학 교사인 앤더슨은 지난해 9월부터 미성년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이 관계는 앤더슨과 학생이 성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은밀한 성적 대화는 성관계로 이어졌고, 이들은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교실에서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심지어 앤더슨은 지난 16일 체포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도 학생과 성관계를 가져 충격을 안겼다.

앤더슨은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현재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한편 미성년자와의 성행위는 플로리다에서 2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앤더슨은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

정지연 기자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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