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 배웅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 배웅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이같이 말했다. 6·3 대선을 9일 앞두고 홍 전 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전 시장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홍 전 시장님이 이 시점에 이런 말씀을 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박세영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4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