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쿠프 드 프랑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쿠프 드 프랑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이강인이 결장했으나 파리 생제르맹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타드 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쿠프 드 프랑스 2연패와 더불어 통산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리그1과 더불어 쿠프 드 프랑스 정상에 올랐고, 다음 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오세르와 리그1 최종전에서도 출장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입단 이후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2회씩 정상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원맨쇼’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6분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바르콜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흐름을 완벽히 가져왔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이던 전반 43분 바르콜로의 패스를 받은 아치라프 하키미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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