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책과 함께 놀아요… 21일 ‘강남 책축제’ 팡파르

서울 강남구는 오는 21일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2025 강남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책과 함께 노는 하루’를 콘셉트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원작자 이낙준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지역기업 11개 사가 참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형 행사도 마련된다. 코엑스, 데브시스터즈, 지역 서점 등이 민관 협력 체제로 운영에 참여한다. 특히 대형 조형물과 게임 플레이,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인형극, 캐릭터 뮤지컬, 작가가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됐다. 강남구는 사전 예약 단체에 부스 체험 우선권과 동선 안내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관람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