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회장, 30년간 12억원 발전기금 기탁
창원대, COSS(제2학생회관) 1층 대강당
최 회장의 아호 딴 ‘송원(松元)홀’로 명명
창원=박영수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COSS(제2학생회관) 1층 대강당에서 ‘송원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의 아호로 명명한 COSS 1층 대강당 ‘송원홀’에서 현판을 제막했다. 행사는 최 회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창원대는 10억 원 이상 대학발전기금 후원자에 대한 예우로 그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학 내 공간에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송원(松元)’은 경남스틸(주) 최충경 회장의 아호로, 최 회장은 국립창원대 기성회장, 후원회장, 명예총장을 역임하며 30여 년에 걸쳐 12억7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으로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다. 현재 경남도 사회대통합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 총장은 “국립창원대를 향한 최충경 회장님의 소중한 실천이 빛나는 역사와 함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는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그 높은 뜻과 가치에 걸맞은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영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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