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이재명 대통령 SNS

李대통령 지지율 5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9%로 나왔다.

이 대통령의 향후 국정 수행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는 ‘잘할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65%,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5%,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23%로 집계됐다.

대선 전인 지난달 19∼21일 이뤄진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5%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8%p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9%p에서 22%p 차이로 벌어졌다.

양 당을 제외한 정당의 지지도는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3%, 진보당 2%, 기타 정당 2%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18%로 집계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4%(총 5148명과 통화해 그중 1001명 응답)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박세영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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