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12일 당선 시 1호 처리 과제로 “제가 꼭 하고 싶은 건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별 지급할 것인지, 아니면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것인지 고민 중이라고 하길래 제가 원내대표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으로 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왜냐하면 코로나 때 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그것을 하면서 (경기가) 살아났다”면서 “(지원금이) 아주 어려운 사람에게도 단비가 됐지만 전 국민에게 단비가 됐다. 이런 (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기회는 전 국민(지급)이다. 어제부터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검토 (얘기가) 나와서 (이를 보며) 이게 원내대표 후보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로 약 20조 원을 제시하면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편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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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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