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김병기(왼쪽)·서영교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김병기(왼쪽)·서영교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권리당원 투표 20% 룰’ 첫 도입…오후까지 당원투표 후 의원투표 합산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병기 의원(3선)과 서영교 의원(4선·이상 기호순)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된다. 이번 선거에서 권리당원 투표의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같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 입법 추진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과의 협력·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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