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2월 한국경제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2월 한국경제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기존 투자자에 상장 계획 속인 혐의

경찰이 신청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최근 불청구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박세영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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