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를 신설해 국내 최대 규모 예술관광 민관협의체로 7월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SATA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설립하는 민관협의체다. 오는 7월 9일 SATA 발대식을 개최한다.
△공연분과 19개사(세종문화회관, 국립정동극장, 노들섬,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돈화문국악당, 샤롯데씨어터, LG아트센터 서울 등), △전시분과 30개사(국립중앙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간송미술관,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관광분과 26개사(롯데제이티비주식회사, DOJC KOREA, 제인디엠씨코리아 등) △유관기관 분과 8개사(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예술단 등)로 구성됐다.
지난달 14일 재단 홈페이지 등 공개모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진행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전문가 평가회의를 통해 총 4개 분과 83개사를 신규 선발했다.
△비짓서울 연계 예술관광 통합 플랫폼 개발 △서울 예술관광 파일럿 상품 및 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외국인 대상 홍보마케팅 지원 △회원사 네트워킹 및 간담회 개최 등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회원사들과 함께 고부가가치 예술관광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에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길기연 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관광은 포스트 한류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로, 3000만 관광객을 매료시킬 수 있는 신규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SATA와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예술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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