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포천=김준구 기자
경기 포천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최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현장에서는 기업소개와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제과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진노 ㈜세진케미칼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고, 생분해성 필름 보조사업 확대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포천 경제의 토대”라며 “건의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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