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24시간 인공지능(AI) 대화형 행정서비스 ‘AI 마포 ON’ 화면 모습.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 24시간 인공지능(AI) 대화형 행정서비스 ‘AI 마포 ON’ 화면 모습.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24시간 대화형 행정서비스 ‘AI 마포 온(ON)’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AI 마포 ON은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마포구 정책, 생활정보, 민원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마포구 맞춤형 생활 정보, 주요 시설 현황 등을 수록한 ‘마포사용설명서’와 효도밥상, 마포 11대상권, 마포순환열차버스 등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한다.

또, 마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교육강좌, 문화행사, 일자리 등 정보도 실시간으로 연동했다.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마포구청 카카오톡 채널에서 ‘AI 마포 ON’ 아이콘을 클릭하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마포구는 기존 챗봇과 달리 이용자가 복잡한 키워드 입력 없이도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유연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추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응답 품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데이터 교정을 통해 서비스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고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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