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60 피스톤 애니멀’

한국서 세계최초 선봬

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이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무선청소기 ‘DS60 피스톤 애니멀’(사진)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

16일 다이슨에 따르면 DS60 피스톤 애니멀은 315에어와트(AW)의 흡입력을 제공하는 ‘하이퍼디미엄 900와트(W)’ 디지털 모터를 탑재했다. 또 카펫·마룻바닥 등 바닥 유형에 관계없이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제거하는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와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린컴팩터 먼지통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아사프 오오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부문 제품 개발 책임 엔지니어는 “다이슨은 다른 기업이 간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바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강력하고 탁월한 성능을 갖춘 청소 솔루션인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이슨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오염 환경에도 강력하고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는 두 개의 원뿔형 브러시 바가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구조로 설계, 작동 중 긴 머리카락을 양 끝으로 밀어내며 브러시 바에 감기지 않도록 한다. 밀려난 머리카락은 곧바로 먼지통으로 이동해 엉킴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모터의 흡입력과 브러시 바 속도를 바닥 재질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카펫 등 부드러운 표면에 특화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바 클리너 헤드와 마룻바닥 등 단단한 표면에 적합한 다이슨 플러피 클리너 헤드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설계했다. 헤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카펫은 깊숙하게, 마룻바닥은 긁힘 없이 섬세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하이퍼디미엄 900W 모터는 분당 최대 14만 회 회전하며,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높은 출력 밀도를 갖췄다. 최대 70분간 315AW의 변함없는 흡입력을 제공해 미세한 먼지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다이슨의 새 특허 기술인 ‘다이나믹 싸이클론 기술’도 적용됐다. 싸이클론은 강력한 원심력을 활용해 흡입된 먼지와 오염 물질을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함으로써 흡입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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