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 제공

서울 은평구는 소상공인 가게 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게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 예술가와 가게가 협력해 가게 내외부 공간과 상품 디자인 등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은평구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예술가에게 일자리 제공과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GTX-A 개통으로 향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위쪽 골목 일대다. 신청 대상은 매장형 소상공인 20곳이며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baby@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전화(02-351-683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A 개통과 함께 연신내 일대가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아트테리어 사업이 연신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일대가 은평구를 대표할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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