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기획전 포스터.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기획전 포스터.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총장직무대행 이영수) 회화과 학생들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SDU갤러리에서 ‘7th 거꾸로 된 드로잉’ 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디지털대에 따르면 이번 드로잉 전시회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해 누크·오네트·풍경아람·아르떼 4개 소모임 연합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회화과 학생들이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험하기 위한 취지다. 총 24명의 학생들이 작가로 참여한다. 드로잉의 특성이 결과보다는 창작 과정에 담긴 잠재력을 중시하듯, 학생들의 작품에도 명확한 해답보다는 자신의 예술세계를 찾아가는 치열한 모색의 여정이 담겼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소정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교수는 “회화과 4개 소모임은 각 그룹의 정체성과 연관된 내면의 탐구·표출, 관계와 시선, 감각과 감정의 시각적 소통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수개월간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은 사고를 탐색하고 가시화하는 드로잉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평면을 중심으로 기존의 형식적 틀을 벗어난 과감한 실험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사이버대 최초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과정과 2급 문화예술교육사, 어린이책그림작가, 창의미술지도사, 창의미술심리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및 총장 명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회화과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 기회를 가지는 등 체계적 이론과 실무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내달 17일까지 회화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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