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7세 자녀 둔 아빠 대상 놀이지도, 성교육 등
서울 동대문구는 아빠들의 자녀 돌봄 참여를 높이고 양육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일대일 아빠 육아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 아빠 육아 컨설팅은 동대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3개월∼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놀이지도, 대화법, 행동 특성, 부적응 행동, 성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한 가정에 2차례, 회당 2시간씩 컨설팅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육아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컨설팅 종료 후에도 필요한 경우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아버지들의 육아 전문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다.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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