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박성훈 기자
오는 24일 경기 성남시 수내공원에 공공 도서관이 새로 문을 연다.
시는 독서문화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분당구 수내동 155의 4 일원에 수내도서관을 건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18곳으로 늘게 됐다.
수내도서관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95억2900만 원(국도비 40억 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3050㎡에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7016㎡) 규모로 지어졌다.
일반 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 시청각실은 물론 문화교실, 세미나실, 인터뷰실, 영상실, 극장을 갖춰 배움과 소통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내도서관이 소장한 장서는 일반·아동 도서 등 모두 2만5000권이다. 지하 2층엔 대형전광판이 있는 계단형 독서 뜰이 마련돼 안락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시는 다른 도서관 책을 수내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수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책을 읽는 공간이자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개관식은 24일 오전 11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