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 홍보 포스터.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 홍보 포스터.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오는 21일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한다. 마포구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7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른다.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인기상(2팀) 각 100만 원, 참가상(3팀) 각 50만 원, 예선 입상자(22팀)에게는 각 2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년도 우승자인 ‘분리수거 밴드’와 록밴드 ‘트랜스 픽션’이 특별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버스커 페스티벌이 거리 공연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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