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지난 18일 시화병원과 외국인 진료상담 통역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의료 지원의 하나로 외국인 환자 내원 진료 시 120다산콜재단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협약의 주 내용이다. 재단은 외국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서울시 의료기관 이용 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5개 언어의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화병원은 1998년에 개원한 경기 서남부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의료 활동을 펼쳐왔다.
이이재 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기관으로서 단순한 행정 민원 상담 기관을 넘어 다양한 시민과 일상을 돌보는 공공콜센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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