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작년 6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원에 부지 확정

총 21만2541㎡ 부지에 생활복지관·도민안전캠프 등 건축

연천=김준구 기자

경기 연천군은 지난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북부캠퍼스 건립의 실무를 책임질 실무자들이 참석,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6개 조항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를 통해 연천군이 경기북부 최고의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며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공인프라 확충의 상징적 사례가 될 북부캠퍼스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북부지역의 소방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은 작년 6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원에 부지를 확정한 이후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내 직속기관 북부분원 계획으로 발표됐다.

총 21만2541㎡ 부지에 생활복지관, 도민안전캠프, 북부특화교육훈련관, 기초교육훈련관이 건축된다.

오는 2028년 시설물이 준공되면 소방대원의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도민들의 안전 배움의 기회를 향상시키는 거점시설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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