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 루마니아 주요 방산기관 및 기업 참석, 양국 실질 협력의 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에서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및 루마니아 방산협회(PATROMIL)와 공동으로 ‘한-루마니아 방산설명회(Defense Industry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국 방산업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 주루마니아 대사관, KOTRA, 루마니아 국방부 및 병기총국, INCAS(항공우주연구소), 루마니아 주요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석종건 방사청장의 영상 축사, 다라반 루마니아 상공회의소 회장,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루마니아 정부 및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루 방산협력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루마니아 측에서는 파슈쿠 전 국방장관, 엔쿠데스쿠 전 국방차관, 드라고미레스쿠 기술산업협력청 청장대리 등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한국과의 협력관계 확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방사청이 ‘한·루 방산협력 전망’을 주제로 양국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방진회가 육군의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정책’을 소개하며 한국 방산의 첨단화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엔쿠테스쿠 전 루마니아 국방차관이 ‘루마니아 방위산업의 변화와 한·루 협력 기반’을 설명하며 협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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