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오전 9시 4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20층짜리 아파트의 1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민 52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9시 2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는 주민이 휴대용 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근처에 있던 종이상자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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