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도어 두께 줄여… 1000㎖ 우유팩 8개 동시 수납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로 식재료 신선함 유지
9인치 터치스크린이 TV기능 … 식단추천 기능도
가전업계 최대 640ℓ 제품 등 6개 모델 순차 출시

주방 인테리어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냉장고는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다. 최근 주방 가구와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냉장고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키친핏’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가구장과 연결되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핏’ 냉장고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로 또 한 번 진화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키친핏 냉장고 최초의 ‘푸드 쇼케이스 도어’ 탑재부터 날씨와 식단 추천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AI 홈’ 기능에 이르기까지 키친핏 냉장고의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7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비스포크 키친핏’, 냉장고 선택의 패러다임 바꾼 업계 최초 키친핏= 냉장고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전후로 180도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이 제품의 등장은 가전업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주변 가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비스포크 키친핏’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비스포크 키친핏’은 국내 평균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 이하로 설계한 제품으로 기존 밖으로 돌출되고 깊이가 넓은 냉장고들과 차별화된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색상과 재질, 조합 등을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 및 공간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출시 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해 왔다. 또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2021년에는 키친핏 라인업 중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비스포크 키친핏 4도어’를 출시해 24시간 작동하는 냉장고의 전기 요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2022년에는 최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으로 강화된 ‘키친핏 인피니트 라인’을 선보였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 냉동, 김치, 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와 대용량 4도어 모델로 구성됐다.
2023년에는 냉장실 천장 구석에서 냉기를 뿜어 냉장고 내의 온도 분포를 고르게 유지하는 ‘엣지 정온 쿨링’ 기술을 신규 탑재했다. 2024년에는 가벼운 터치로 도어가 자동으로 활짝 열리게 하는 ‘오토 오픈 도어’ 기술 업데이트를 적용해 보다 쉽게 식재료를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지난 수년간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이룬 삼성전자의 노력은 2025년 신제품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로 이어졌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좌우 단 4㎜만으로 딱 맞게 설치= 삼성전자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지난 7년간의 기술 혁신을 집약한 제품으로 한층 더 진화된 공간 활용 기술이 적용됐다.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히 어우러지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설치 편의성, 사용성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우선 제품과 가구장 사이에 단 4㎜의 간격만 있으면 빈틈없이 빌트인처럼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키친핏 제품의 경우 12㎜ 간격이 필요했던 것과 비교해 8㎜가 줄어 냉장고와 가구장이 밀착돼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또 도어 힌지 축을 콤팩트하게 설계해 회전 범위를 최소화하고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게끔 개선됐다. 냉동실 선반이나 서랍이 도어에 걸리지 않게 끝까지 쉽게 열 수 있다.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는 도어 설계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 단열재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도어 단열재 두께를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로 줄였다. 이 덕분에 음료나 소스 등을 보관하는 도어 내부 수납 공간(도어빈)이 약 22% 더 넓어졌으며, 1000㎖ 우유팩 8개까지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크기를 제공한다. 이처럼 얇아진 도어 단열재 두께 덕분에 기존 모델보다 더 넓은 용량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는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AI·푸드 쇼케이스·용량 업그레이드 등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삼성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의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사용자 맞춤 AI 기능을 제공하는 터치스크린의 ‘AI 홈’ 적용 모델, ‘푸드 쇼케이스’ 적용 모델,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640ℓ 모델까지 기능과 용량에 따라 총 6가지의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통해 필요에 따라 냉각 방식을 조정하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최적의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도입한 것으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강력한 냉각 및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빅스비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만으로 도어를 열거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제어가 더욱 쉬워졌다. 기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만 제공됐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도 도입됐다. 특히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는 인식할 수 있는 신선 식품의 종류가 37가지로 늘어났으며, ‘AI 푸드 매니저’로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225㎜(9인치)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다양한 AI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날씨·일정·식단 추천 등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데일리보드’ △식품을 넣고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집안 기기의 상태를 3D로 보여주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맵뷰’ 등 기능을 통해 식재료 관리뿐만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정보 및 콘텐츠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키친핏 제품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했다. 이 덕분에 도어를 완전히 열지 않고도 자주 사용하는 음료나 소스를 손쉽게 꺼낼 수 있는 편리함까지 잡아 디자인과 편의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키친핏의 경우 업계 최대 용량인 640ℓ의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까지 출시, 저용량을 걱정했던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도 제공하게 됐다.
7년 전 ‘비스포크 키친핏’ 제품 출시로 냉장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온 삼성전자는 강력한 성능과 AI 기능,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한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로 그 혁신의 길을 이어간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냉장고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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