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 교육장에서 진행된 ‘2025년 초록우산 챌린지 투어’ 발대식에서 이은영(왼쪽) 유니크굿컴퍼니 대표와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 교육장에서 진행된 ‘2025년 초록우산 챌린지 투어’ 발대식에서 이은영(왼쪽) 유니크굿컴퍼니 대표와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챌린지 투어’ 발대식서 자립준비청년 30여 명 자립교육

고양=김준구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지난 21일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경기북부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2025년 초록우산 챌린지 투어’ 자립 지원사업에 300만 원 상당의 리얼월드 인터랙티브 워크숍,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초록우산재단 본부에서 열린 ‘2025 초록우산 챌린지투어’ 발대식 현장은 특별한 교육의 장으로 채워졌다. 이날 이은영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특화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네트워킹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초록우산 챌린지투어’는 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는 경기북부지역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및 주도성을 강화하는 자립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42명의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의 여행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리얼월드 솔루션의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구성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세상이 당면한 문제를 유니크굿한 솔루션으로 해결한다’는 비전 아래, 경험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리얼월드’를 중심으로 누구나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교육·문화·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영 대표는 “평소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기술 기반의 우수한 교육 문화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를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기술 기반의 수준 높은 리얼월드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양질의 교육 환경 구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은영 대표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투어를 앞두고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강한 동기와 열정을 내재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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