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구독경제
헥토헬스케어, 유산균 제품 중점
hy, 1:1 맞춤 영양제
플래티넘 회원에게 무료 배송
구독횟수 따라 최대 20% 할인

즐겁게 건강을 챙긴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는 1년 사이 구독 건수가 폭증했으며, hy 또한 건기식 정기구독 제도를 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
23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 원에서 지난해 6조440억 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건강기능식품 구독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사 대표 브랜드 ‘드시모네’의 정기구독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1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드시모네는 유산균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건기식 브랜드다. 어린이 맞춤형 유산균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헥토헬스케어는 구독 건수가 늘어나자 장기 구독 고객을 위한 ‘플래티넘 등급’도 신설했다. 플래티넘 등급 회원은 △정기구독 기본 할인 40% + 상시 추가 10% 자동 할인 △단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 △구매 적립금 10% 제공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브론즈, 실버, 골드, VIP 등으로 고객 등급제를 운영한다. 소비자 등급은 구독기간과 누적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매월 새롭게 산정된다. 등급에 따라 할인쿠폰, 무료배송, 생일축하 쿠폰, 후기 적립금 등 혜택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hy는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제도인 ‘월간 영양’을 새롭게 선보였다. 월간 영양은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제품을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한국인의 일반적인 영양 섭취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설계했다. 지난해 hy가 출시한 1:1 영양제 맞춤 설계 서비스 ‘닥터잇츠’가 진입장벽이 높았던 점을 개선했다. 월간 영양은 개개인이 구체적인 건강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독 횟수에 따라 최대 20% 할인 혜택과 영양소별 시너지 제품 1개 무료 증정 쿠폰, 건강기능식품 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소비자 편의와 일정에 따라 배송지 변경과 배송일 건너뛰기도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hy의 기초영양 브랜드 ‘브이푸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독할 수 있으나 점차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유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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