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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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익률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편취하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 사기 피해가 부산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올해 1~5월 부산에서 194건의 불법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 검거한 인원만 118명으로, 이 중 23명이 구속된 상태다. 해당 기간 파악된 피해 금액만 219억 원에 달한다.

리딩방은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 종목을 추천하거나, 대신 투자해주는 SNS 단체 채팅방 등을 의미한다. 이들은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는 유튜버의 사진을 도용하는 등 교묘한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나 문자, SNS 투자 등이 있으면 의심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 경찰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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