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왼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개소를 앞둔 신설동 주민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이필형(왼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개소를 앞둔 신설동 주민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공약 용신동 분동 완료

신설동과 용두동으로 행정구역 조정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주민센터가 오는 7월 1일 문을 연다.

동대문구는 용신동을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리하는 절차를 완료, 다음 달 1일부터 신설동 주민센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용두동과 신설동이 통합돼 용신동이 됐다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시 분리하게 됐다.

동대문구는 이번 분동에 대해 용신동 재개발에 따른 인구 및 행정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신설동으로 포함되는 주요 아파트단지는 래미안엘리니티, 용두신동아, e편한세상 센트럴포레 등이다. 동대문푸르지오시티, 롯데캐슬 피렌체, 청량리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 등은 용두동에 속하게 된다.

새로 문을 여는 신설동 주민센터는 천호대로 26 ‘신설동역 자이르네’ 상가 2층에 들어선다. 주민등록·인감·증명 등 일반 민원과 기초생활보장, 복지상담 등 신설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공무원들에게 “더 효율적인 행정을 하겠다는 분동 취지에 맞게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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