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조사 착수해 3년 만에 표절 결론
숙명여자대학교는 23일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숙대는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려진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표절 논란이 일자 2022년부터 조사에 착수해 3년 만에 논문을 표절로 판단했다.
김 여사는 석사 이후 국민대에서 디자인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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