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골프 아마추어 가운데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강민구배 제4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4일 동안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2022년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황딩쉬안(세계 183위)과 쉬화이젠(세계 38위)을 포함해 총 112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오수민을 비롯해 박서진(070917), 성아진, 최정원(051005), 홍수민 등 국가대표와 김연서, 남시은, 박서진(080411), 성해인, 양윤서, 유아현, 이시은, 표송현 등 상비군 선수들이 경쟁한다.
1976년 한국아마추어 부녀골프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2000년부터 유성CC에서 매년 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으로 활약한 이들을 비롯해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윤이나, 황유민, 이효송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1,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6명이 본선을 치러 결정되는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출신 김효주가 2014년부터 출연하는 장학금을 준다. 김효주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재형 골프협회 전무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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