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패션 브랜드와 K팝 아티스트 협업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빌보드코리아와 함께 서울 소재 중소 패션기업을 지원하고, K-패션과 K-팝의 교차점을 조명하는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런웨이투서울’은 패션, 뷰티, K-팝, 첨단기술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협업 기반의 융합형 패션행사다. 상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내에 위치한 DDP 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설 전시는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이벤트를 비롯해 참여 브랜드 11개사의 다채로운 전시 섹션과 브랜드들이 브랜드들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직접 알리는 이벤트 섹션 등으로 꾸려진다. 이밖에도 포토이즘 콜라보 부스, 빌보드 굿즈존 등 DDP 쇼룸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시 개막일인 25일에는 오프닝 이벤트 ‘런웨이투서울 리스닝 파티’가 진행된다.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K-팝 아티스트 4팀(호미들, 쿠기, 빅나티, 장우영)의 라이브 무대와 국내 유명 DJ 3팀(픽셀, 진리코, 데이워커)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운영된다.
또한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패션 상설 전시가 이어진다. DDP 쇼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 브랜드 11개사의 커스텀 의상,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을 담은 디자인 의상 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상설 전시는 K-패션을 중심으로 음악, 엔터테인먼트, 테크, 커머스가 융합된 서울형 K-컬처 콘텐츠의 집약체”라며, “서울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군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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