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박성훈 기자
한국공학대가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정부의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공학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학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센터로, 기업인재대학과 연계해 컴퓨터전자공학과, 로봇메카트로닉스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석사) 등 특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4년제 대학 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는 협약기업 모집, 학습근로자 채용 및 훈련 운영, Off-JT(사업장 외 이론교육) 및 OJT(직무 현장훈련) 지원, 성과 평가 등 일학습병행 전 과정을 지원하며 주요 성과지표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기준 189개 협약기업 중 157개(83.1%)가 우량기업으로 참여하며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공동훈련센터 부문 우수상, 학습근로자 부문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장려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정동열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센터 구성원, 기업, 학습근로자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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