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제 포스터.종로구청 제공
윤동주문학제 포스터.종로구청 제공

9월 열리는 윤동주문학제에서 공모전 결과물 공개 예정

서울 종로구는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 및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윤동주문학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 ‘제11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제1회 전국 윤동주미디어공모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화공모전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문학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화와 장르불문 창작곡을 엄선해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미디어공모전은 윤동주 관련 쇼츠, 릴스 등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각 공모전 접수 기간과 참가자격, 출품 형식 등은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문화자산팀, 윤동주문학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공모전 결과물을 윤동주문학제 공식 행사가 열리는 9월에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운동 수도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은 윤동주문학관에서는 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기 위한 문화사업이 매년 추진된다. 올해는 문학제 외에도 투어 프로그램 ‘동주와 마실’, 지역 책방과 협업한 창작 프로그램 ‘별 하나에 ○○’, 영화 상영 프로그램 ‘시(詩)네마 별뜨락’ 등이 진행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이자 광복 80주년인 올해,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기억하기 위한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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