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의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의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강남구 논현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 A 씨를 이날 12시쯤 주거지에서 붙잡았고 흉기도 압수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린아 기자
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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