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최근 수도권 일대를 뒤덮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뭉쳐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먹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충근’에는 ‘수천만 마리 러브버그로 버거 만들어 먹었습니다. 진짜 먹습니다(※충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올라온 지 17시간 만에 조회수 25만 뷰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한 인천 계양산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 대량의 러브버그를 채집했다. 그는 러브버그가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몸에 직접 붙이거나 입에 들어가는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요리를 하기 전 “러브버그로 지난해엔 햄버거 위에 토핑으로 얹어 먹고 재작년엔 볶음밥에 넣어먹었다”며 “이번에는 양이 많아 패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유튜브 채널 ‘이충근’ 캡처.

채집한 러브버그는 잠시 냉동 보관 후 계란, 전분가루, 튀김가루, 소금, 후추 등을 넣어 반죽해 햄버거 패티 형태로 조리됐다.

완성된 ‘러브버그 패티’를 시식한 그는 “냄새는 생각보다 고소하다”며 “산에서 맡은 러브버그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평가했다. 그는 패티가 다소 뻑뻑하고 빵 같은 식감이라고 언급하며, 소스를 찍어 먹을 경우 맛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브버그 버거’에 4.5점을 부여하며 “맛은 나쁘지 않지만, 고소하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또 러브버그 특유의 썩은 나무 향과 채집 과정에서 돌이 씹히는 불편함도 언급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곽선미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1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