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2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2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개그우먼 이수지 공익광고모델로 동참

산업부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기후민감계층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

올 여름도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시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2일 본격 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라는 캠페인 슬로건이 발표됐으며 참석자, 기관들의 자발적인 동참 선언이 이어졌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인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취지다.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됐다”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주 산업부 대변인을 비롯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백우기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 등 에너지 공공기관 관계자와 LG전자, 롯데GRS 등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등이 함께했다. 또 올해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 씨도 참석해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 등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원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2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년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매장 정문에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는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2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년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매장 정문에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는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핵심 추경사업인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30만 원 한도)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국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온도주의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매장을 방문하여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10년간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후민감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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