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상담전화 ☎109 센터 하반기에 추가 개소
자살 예방 상담 전화 건수가 지난해 전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의 인입량(상담 수요)이 2023년 1만8304건에서 지난해 2만6843건으로 46.7% 늘었다.
특히 올해는 1분기(2만8034건)에만 벌써 지난해 전체 인입량을 넘어섰다.
이 수치에는 최종적으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상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날 상담팀 근무 현장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또 상담원들의 주요 퇴직 원인이 되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 현장 의견을 들었다.
복지부는 현재 100명 규모의 상담팀 외에 하반기에 40명의 상담원을 추가해 두 번째 상담센터를 연다는 계획이다.
박준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