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2호선·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안정적 추진 기대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핵심 현안 예산 994억 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2호선 건설 715억 원 △도시철도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11억 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사업비 복원 183억 원 등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모빌리티 AX실증랩(20억 원) 예산이 반영돼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20억 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지원(30억 원) △광융합 산업혁신 생태계 기반구축(3억 원) 등도 이번 추경에 포함돼 지역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광주상생카드 국비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회복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소득기준과 지역에 따라 1인당 15만∼55만 원이 지원되며, 지역사랑상품권도 8%였던 할인율이 최대 13%까지 확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추경에 광주의 미래산업, 교통망, 민생 현안이 국가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환경, 더 많은 일자리, 더 활력있는 지역경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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