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춘천시청 제공
춘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춘천시청 제공

AR·영상반응 놀이터 등 건강습관 유도

춘천=이성현 기자

강원 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7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체험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감 중심으로 개편됐다. 손에 닿으면 빛과 소리가 퍼지는 소리빛 놀이터, 몸을 움직이면 영상과 사운드가 따라오는 꼼지락 놀이터, 증강현실(AR) 기술을 더한 실내스포츠 디딤 놀이터, 굽이진 길을 걸으며 감각을 깨우는 꼬불꼬불 산책길, 온몸을 써서 오르는 쑥쑥 클라이밍 등 공간마다 오감과 몸을 깨우는 놀이가 기다린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각통합, 신체 균형 발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몰입도와 실생활 연계성을 높여 건강교육 효과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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