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서 다이빙하던 20대 남성이 돌에 머리를 부딪혀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11분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하려다 돌에 머리를 부딪혔다.

소방 출동 당시 A 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하반신 마비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에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계곡에서 가족과 피서를 온 7세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씁려 숨졌다. 같은 날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내린천에선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로 122명이 숨졌다. 특히 43%인 52명이 7월에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에도 8500여건의 수난 구조 건수 중 절반 가까이가 피서철인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 집중됐다.

사망자는 계곡(39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하천 37명, 해수욕장 32명 순으로 많았다. 이들은 수영 미숙(44명), 안전 부주의(40명), 음주 수영(21명) 등을 이유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