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강, 조직위 구성 등 성공 대회 개최 나서
대구=박천학 기자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대구시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회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3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5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90억 원 규모의 시설 개선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시설기준에 맞춰 권총·소총 복합결선 사격장과 산탄총사대를 새롭게 증설하는 것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진입도로 정비와 주변 기반시설 확충으로 대구국제사격장 주변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높일 방침이다. 시는 대회운영을 전담할 조직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세부 운영체계 마련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회 운영 및 행사 준비를 위한 예산으로 약 55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문화공연, 지역 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정기 부시장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경기, 대구마라톤대회,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그리고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연이은 개최로 ‘국제육상도시’를 넘어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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