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실시간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실시간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백동현 기자

비트코인 12만 달러선 회복…이더리움 6개월만 3400달러선 올라

미 하원에서 가상화폐 법안 통과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했던 가상화폐가 16일(현지시간) 관련 법안 통과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분(서부 오후 2시 2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4% 오른 12만1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4일 이후 이틀 만에 12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정한 ‘크립토 위크’를 앞두고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전날에는 미 의회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을 두고 이견으로 법안 조기 통과에 제동이 걸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그러나 미 하원에서 법안이 결국 통과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되살아나면서 반등에 성공, 12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반대표를 던졌던 일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의원들이 법안을 진전시키는데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상화폐 상승세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338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보다 10.86% 급등했다. 이는 비트코인은 물론, 같은 시간 6.04% 오른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 각각 8.57%와 8.87% 상승한 솔라나, 도지코인보다도 상승폭이 크다.

손기은 기자
손기은

손기은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