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 점주 대상 저리융자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책도
서울시는 경기침체·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000억 원 이상 늘린다.
서울시는 17일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3종 지원 △성장형 소상공인 투자 펀드 신설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서울신용보증재단 조직 개편 등 5개 핵심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2조1000억 원에서 2조4200억 원으로 3200억 원 늘렸다. 신설 자금은 미국발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에 1000억 원,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한 가맹점주 대상 저리융자를 지원하는 ‘서울배달상생자금’에 200억 원,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불법대부업 시장에 내몰리지 않도록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소액·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안심통장 2호’에 2000억 원씩 투입된다. 여기에 금리인하와 상환유예조치도 병행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존 생계 중심 지원을 넘어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투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서울시 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펀드 운영사를 통해 본격 운용할 계획으로, 투자 대상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혁신성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이번에 신설된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상생자금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지원센터 방문 예약 후 신청하면 된다.
이승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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