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합뉴스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합뉴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스 탄 리버티대 교수가 증거도 제시 못하면서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 교수도 문제지만 이를 이용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더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김 의원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서 “모스 탄 교수는 전형적인 부정선거론자로 마치 ‘대한민국이 부정선거에 의해 이뤄진 나라’ ‘부정선거가 시스템화돼 있던 나라’라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소년원을 갔다 왔다’는 등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면서 대한민국 극우 지지자들을 모아서 본인이 이용하거나 이용당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의 행동을 하고 있다”며 “정말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스 탄 교수의 부정선거론에 편승해 비상계엄, 내란 죄를 덮으려고 하는 정치적인 잔꾀를 부리는 것 자체는 타당하지 않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그런 잘못된 생각을 빨리 접고 서울구치소 생활을 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15일 탄 교수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이봉규 TV’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소년원에 수용된 적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확보한 증거가 있지만 지금은 기밀로 보호해 두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탄 교수는 “한국 시민들도 이와 관련한 증언과 정황, 물적 증거를 이미 다 모아놓았다”고 덧붙였다.

부정선거론에 대해선 “하나님의 타이밍은 인간의 타이밍과 다르지만 완벽하다. 그때까지 우리는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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