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은 이준용(87·사진) DL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경기 가평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재(私財)를 출연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 지원과 임시대피소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룹 창업주 고 이재준 회장의 장남인 이 명예회장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개인 재산을 내놓음으로써 적극적으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도 영남 지역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DL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1995년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 사고 당시 20억 원을 기부했으며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2020년 코로나 사태 때도 성금을 냈다. 재난 구호뿐만 아니라 2019년 1월엔 본인이 33년간 살던 서울 광화문 인근 단독주택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넘겨 화제가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이소현 기자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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