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제지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글로벌 검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솔루션즈’가 수행한 이번 검증에서 무림P&P 울산공장은 폐기물을 100% 재활용함으로써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제지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다.

울산공장은 국내 유일의 천연 생펄프 생산 공장이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원료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정을 운영 중이다.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도 토질 개선제, 시멘트 원료 등으로 전량 재활용된다.

무림은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약 2800억 원을 들여 흑액(목재를 펄프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암갈색의 폐액)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 시설인 친환경 회수 보일러를 울산공장 내 추가 건립 중이다. 설비가 완공되면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석범 기자
장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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