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30년까지 총 138.86ha 규모로 확대
강릉=이성현 기자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인 강릉솔향수목원이 오는 2030년까지 138.86ha 규모로 확장 조성된다. 강원 강릉시는 수목원 확장 조성을 위한 강원도 및 산림청과의 협의를 마치고 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변경 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는 현재 78.6ha 규모인 수목원을 2030년까지 138.86ha로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는 구정면 일원으로, 우수한 산림자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숲속 결혼식 등을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목원 입구에서 열대식물원까지 방문객을 위한 초록버스를 운행하고 야간개장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방문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6월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2000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수목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 확충, 디자인 데크로드 설치, 야간 경관조명 추가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목유전자원의 증식·보전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강릉만의 특색 있는 수목원 조성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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