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 제공.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 제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용 양극재 출하 증가로 실적 개선”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0억 원으로 1년 새 약 1156% 늘어났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797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8095억 원) 대비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9억 원)보다 1156.4%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영업이익 23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EV)용 양극재 출하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출시 및 주요 모델 판매 호조로 EV용 양극재 판매가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도 405억 원으로 호실적에 기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 및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보조금 지급 재개 기대감으로 양극재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ESS 입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에 대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ESS 분야 양극재 2분기 매출은 814억 원으로 전 분기 407억 원 대비 100% 늘어났다.

에코프로비엠은 고전압미드니켈(HVM) 양극재 생산을 위해 기존 라인을 미드니켈 전용 라인으로 바꾸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향후 추가 고객 확보, 유럽향 양극재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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