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360억원” 전망
손, 오늘 美 LA로 출국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로스앤젤레스(LA) FC(미국) 입단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출전을 위해 토트넘과 함께 방한했다. 토트넘은 4일 영국으로 출국했으나 손흥민은 한국에 남았다. 손흥민은 5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MLS 이적을 암시했고, 지속해서 이적설이 돌던 LA FC가 차기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월드컵을 캐나다, 멕시코와 공동 개최하는 미국으로 ‘둥지’를 옮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영국과 미국 언론은 손흥민의 이적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이적료까지 전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과 결별을 발표한 손흥민이 이적료 약 2000만 파운드(약 369억 원)에 LA FC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이 2600만 달러(360억 원)의 이적료에 LA FC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2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인지도 관심사다.
2014년 창단한 LA FC는 2018년부터 MLS에 참가, 2019년 MLS 정규시즌 우승(서포터스 실드)을 차지했고 2022년엔 정규시즌 우승과 더불어 플레이오프 우승(MLS컵)까지 달성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였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소속돼 있으며 개러스 베일과 올리비에 지루, 조르조 키엘리니 등 유명 선수들이 거쳐 갔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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